ROLE GUIDE 12
연구원 AI·업무 자동화
현장의 일을 디지털로 옮기고, 그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로 백산이엔지만의 AI를 준비하는 일
기술개발지원팀 재직자의 실제 업무를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시각자료는 업무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한 3D 일러스트와 모션그래픽입니다.
START WITH FDE
연구원은 FDE로 일합니다
FDE는 Forward Deployed Engineer의 약자입니다. 개발팀 안에서 요청서를 기다리지 않고, 실제 일이 일어나는 부서 가까이에서 문제를 직접 찾아 도구를 만들고 바로 적용하는 엔지니어입니다. AI 덕분에 만드는 시간은 줄었습니다. 그만큼 무엇을 만들지 정하고, 실제로 현장이 편해졌는지 확인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씁니다.
일하는 순서 — 자동화는 맨 마지막에
가장 흔한 실수는 없어져야 할 일을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구원은 늘 같은 순서로 일합니다.
- FIND
비효율 찾기
실제로 일하는 사람이 가장 불편해하는 지점, 반복 수작업과 여러 번 옮겨 적는 기록을 찾아냅니다.
- 01 요구사항을 의심합니다 이 일이 왜 필요한지, 누가 정한 기준인지부터 묻습니다.
- 02 없앨 수 있는 단계는 없앱니다 줄이기 전에 먼저 지웁니다.
- BUILD
도구 만들기
최신 AI 모델과 함께 앱·웹·자동화 도구를 빠르게 만듭니다.
- 03 남은 것을 단순하게 만듭니다
- 04 속도를 높입니다
- 05 마지막에 자동화합니다
- DEPLOY
현장에 붙이기
만든 도구는 우리가 먼저 써 보고(도그푸딩), 실제 담당자의 불편이 사라질 때까지 고칩니다.
↻한 바퀴를 돌면 다시 01로. 이 루프를 멈추지 않고 반복합니다.
무엇을 받아, 무엇을 만드는가
AX를 하려면 DX부터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연구원이 만드는 결과물은 AI 모델 하나가 아니라, 동료가 매일 쓰는 도구와 그 도구를 쓸 때마다 쌓이는 데이터입니다.
01INPUT
반복 업무 + 수기·엑셀 기록
부서마다 흩어진 일하는 방식과 기록
02WORK
AX를 위한 DX
전산화에서 끝나지 않고, AI가 배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연결 가능한 구조로 쌓음
03OUTPUT
사내 도구 + 쌓이는 데이터
효율이 오른 업무와 자체 AI의 재료
FROM WORK TO AI
반복 업무가 AI의 재료가 되기까지
연구원의 하루하루가 어떻게 자체 AI로 이어지는지, 일곱 단계를 모션그래픽으로 풀었습니다.
01 / 07 FROM WORK TO AI
현장의 반복 업무를 찾습니다
부서 옆에서 어떤 일이 몇 번씩 반복되는지, 어디서 같은 내용을 다시 옮겨 적는지 직접 봅니다.
A DAY IN THE ROLE
하루는 부서와 화면을 오갑니다
연구원은 하루 종일 모니터만 보는 직무가 아닙니다. 일이 일어나는 곳에 가서 보고, 만들고, 가르칩니다.
01START
요청과 사용 기록 확인
부서에서 올라온 불편과 배포한 도구의 사용 현황을 확인합니다.
02FIELD
부서 옆에서 관찰
설계·품질·공무 담당자 옆에서 실제 업무를 보며 묻습니다.
03BUILD
AI와 함께 개발
최신 모델과 함께 앱·웹 기능을 만들고 고칩니다.
04TEACH
사내 AI 교육
AI에 관심 있는 동료에게 AI 교육을 하고, 바이브 코딩으로 직접 도구를 만들 수 있게 돕습니다.
05EXPLORE
새 모델 실험
새로 나온 모델과 개념을 바로 써 보고 팀에 공유합니다.
AI ENVIRONMENT
가장 주목받는 AI를, 사실상 제한 없이
이 직무의 가장 큰 무기는 도구입니다. 백산이엔지는 그 시점에 가장 뛰어난 AI 모델을 업무에 씁니다. 업무용 사용량에는 사실상 제한이 없고, 새 모델이 나오면 빠르게 도입합니다.
2026년 9월 28일 기준
- 01Anthropic · Claude Opus 5.5
- 코드 작성과 복잡한 업무 자동화
- 02OpenAI · GPT-6 Astra
- 코드 작성과 컴퓨터 조작이 필요한 작업
- 03TypeSafe AI · Jev
- 빠른 분류와 판단이 필요한 작업에 시험 적용 중
업무용 AI 사용량 · 사실상 제한 없음
AI 개발용 고사양·대용량 메모리 노트북 · Windows 또는 MacBook 중 선택
TOOLS & TERMS
지원 전에 알아두면 좋은 아홉 가지
처음부터 모든 도구를 알 필요는 없습니다. 이 직무에서 자주 쓰는 말의 뜻부터 알면 충분합니다.
- 01DX
-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종이·엑셀·메신저로 하던 업무를 디지털 도구로 옮기는 일
- 02AX
- AI 전환(AI Transformation). 디지털로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업무를 돕도록 바꾸는 일. DX·AX라는 줄임말은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씁니다. 실리콘밸리 등 해외에서는 보통 ‘digital transformation’, ‘AI transformation’처럼 풀어서 말합니다.
- 03FDE
- 현업 부서 가까이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엔지니어(Forward Deployed Engineer)
- 04도그푸딩
- 개밥 먹기(Dogfooding). 만든 도구를 우리가 먼저 직접 써 보며 불편을 찾아 고치는 방식
- 05자동화 루프
- 요구사항 의심 → 삭제 → 단순화 → 가속 → 자동화 순서로 일하고, 한 바퀴가 끝나면 처음부터 다시 반복하는 방식
- 06데이터 수집 도구
-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 기록을 데이터로 남기는 앱과 웹
- 073D Pipe Editor
- 벤딩 수치 계산과 간섭 검토를 디지털화한 자체 개발 3D 프로그램
- 08바이브 코딩
- AI에게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해 코드를 만드는 개발 방식
- 09프론티어 모델
- 각 AI 회사가 내놓은 가장 최신이자 가장 성능이 높은 모델
WHO FITS
전공보다 중요한 것
무엇보다 문제를 끝까지 풀어내는 힘과, 비개발자 동료와 소통하며 함께 일하는 능력을 봅니다. 전공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AI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 새로운 것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 01정답이 없는 문제도 스스로 쪼개고 정의해서, 끝까지 풀어내는 사람
- 02비개발자 동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어려운 기술을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
- 03AI를 매일 써 보고, 더 잘 다루는 방법을 스스로 찾는 사람
- 04처음 듣는 용어와 개념을 그냥 넘기지 않고 이해하려는 사람
- 05새 도구를 빠르게 익혀 바로 업무에 써 보는 사람
- 06AI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직접 실험해 보는 사람
- 07'현장은 왜 이렇게 일할까'를 궁금해하는 사람
JOIN THE TEAM
함께하게 되면
합류하면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어떤 도구로 일하는지 미리 알려 드립니다.
이런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어요
- 01문제를 발견하는 것부터 도구를 배포하고 개선하는 것까지, 한 사람이 끝까지 맡는 경험
- 02반도체 배관이라는 흔치 않은 도메인에서, 인터넷에 없는 데이터로 자체 AI를 만드는 경험
- 03내가 만든 도구가 동료의 일을 바로 바꾸는 것을 곁에서 확인하는 경험
- 04그 시점에 가장 뛰어난 AI 모델로,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며 성장하는 경험
이런 기술을 활용해요
기술 스택은 직접 고릅니다
정해진 스택은 없습니다. 문제에 가장 잘 맞는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개발자가 직접 선택하고, Rust도 쓸 수 있습니다. 지킬 원칙은 하나입니다. 나중에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백엔드 API를 설계하는 것. 흩어진 데이터를 이어 자체 AI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예시 TypeScriptPythonRustReactThree.jsLLM API
HOW TO APPLY
지원 안내
어떤 경험을 우대하는지, 면접에서 무엇을 여쭙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합류하는지 미리 알려 드립니다.
우대 사항
- Claude Max 또는 ChatGPT Pro 6개월 이상 이용
Claude Max(Claude Code) 또는 ChatGPT Pro(Codex) 요금제를 최소 6개월 이상 이용한 경험을 봅니다. AI를 실제로 얼마나 활용해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며, 이용 내역 확인은 서류 합격 후에 요청드립니다.
- ChatGPT 공개(2022년 11월 30일) 전의 GitHub 기록
AI가 코드를 대신 써 주는 지금도, 디버깅을 하거나 프롬프트를 설계할 때는 직접 코드를 짜며 쌓은 기초가 큰 힘이 됩니다. 예를 들어 AI에게 원하는 방향을 말로만 설명하기보다 간단한 예시 코드를 직접 짜서 함께 주면, 훨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머신러닝·딥러닝 학습 경험
스스로 공부했거나 관련 수업·과정을 이수한 흔적이면 됩니다. LLM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기초를 이해하고 있으면 AI를 훨씬 더 잘 다룰 수 있습니다.
- 선형대수·증명 수학·논리학 공부 경험
선형대수(행렬), 해석학·이산수학처럼 증명을 다루는 수학, 논리학이 해당합니다. LLM은 행렬 연산 위에서 동작하고, 논리를 한 단계씩 쌓아 증명해 본 경험은 복잡한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내는 힘이 됩니다.
- 한 분야에 깊이 몰두하거나, 스스로 시작해 이끌어 본 경험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바둑기사처럼 한 분야에 오래 몰두해 높은 수준까지 올라가 본 경험이 있으면 우대합니다. 대회 성적이나 순위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남들이 지루해하는 반복을 몇 년씩 이어 가고, 질 때마다 이유를 분석해 다음에 고쳐 본 경험이면 충분합니다. 창업이나 사이드 프로젝트, 동아리·커뮤니티 운영처럼 누가 시키지 않은 일을 스스로 시작해 끝까지 이끌어 본 경험도 같은 눈으로 봅니다. 저희가 보는 것은 깊이 생각하는 힘, 끝까지 해내는 끈기, 그리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를 찾아 움직이는 창업자 정신입니다. 연구원의 일도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오래 붙잡는 일이라, 이런 경험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면접에서 꼭 여쭙는 것
- 2025년 11월 24일(Claude Opus 4.5 공개) 이후 등록한 외부 교육 과정
새로 대학·대학원·학원 과정에 등록했다면 왜 그 선택을 했는지 여쭙습니다. AI와 공개된 자료만으로도 스스로 깊이 공부할 수 있는 시대에 굳이 외부 과정을 택한 이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제로 얻은 것을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던 경험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Flow)』에서, 실력과 도전이 딱 맞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상태를 '몰입'이라고 불렀습니다. 공부든 게임이든 운동이든, 그런 경험이 언제였는지,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여쭙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을 수 있는 힘은 대개 거기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합류 여정
- 01 서류
사람인 채용 공고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합니다.
- 02 과제생략 가능
바이브 코딩으로 실제 AI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간단한 과제입니다. 집에서 진행하고 결과물을 제출합니다.
- 03 대면 교육·인터뷰
직접 만나 1:1 또는 여러 명이 함께 짧은 교육을 받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바이브 코딩으로 결과물을 만들며 인터뷰를 함께 진행합니다. 기술 인터뷰와 비슷하지만 LeetCode 같은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는 없습니다. 소통 방식이 우리와 잘 맞는지, 새로운 것을 얼마나 빨리 익히는지, 해 온 프로젝트와 일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 04 레퍼런스 체크생략 가능
경력 지원자는 함께 일해 본 분들께 협업 경험을 여쭙습니다. 신입 지원자는 선생님, 지인, 가족처럼 지원자의 평판을 들려줄 수 있는 분께 여쭙습니다.
- 05 처우 협의
역할과 경험을 바탕으로 처우를 협의합니다.
- 06 입사
기술개발지원팀에 합류합니다.
- 02 과제와 04 레퍼런스 체크는 지원자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 과제와 대면 교육·인터뷰에서 만든 결과물에 대한 권리는 지원자에게 있으며, 채용 심사 목적으로만 사용합니다.
FROM THE TEAM
연구원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원래 컴퓨터를 좋아하셨나요?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해서 부품을 사다가 직접 조립해 보곤 했습니다. 그 관심이 이어져서 대학에서도 컴퓨터공학과 수학을 복수 전공했습니다.
그럼 전공이 이 일에 가장 큰 도움이 됐겠네요.
솔직히 이제는 어느 학교, 어느 학과를 나왔는지가 예전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해 봤는지, 어떤 질문을 던져서 어떻게 답을 얻었는지, 실제로 무엇을 만들어 냈는지가 훨씬 중요한 시대입니다. 회사 안에서도 학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실력과 결과물로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출발점은 AI에 대한 호기심입니다.
배관은 잘 모르실 텐데, 어떻게 배우나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고, 그 분야를 가장 잘 아는 분께 묻습니다. 현장에는 배관과 공정을 오랫동안 다뤄 온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배우는 게 제 일의 절반입니다. 모든 걸 혼자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저는 그 지식이 도구 안에서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연구원이면 하루 종일 AI 모델을 만드나요?
의외로 AI 모델 자체를 만드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AI를 만들 데이터를 모으는 앱과 웹을 만드는 데 씁니다. 반도체 배관 현장의 데이터는 인터넷 어디에도 없어서, 우리 손으로 쌓는 것부터가 AI 개발의 시작입니다.
앱과 웹을 만드는 일이 AI와 무슨 상관인가요?
AX를 하려면 DX부터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아직 회사의 많은 업무가 디지털로 정리돼 있지 않아서, 회사 전체의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옮기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DX와는 조금 다릅니다. 처음부터 AI를 염두에 두고 데이터를 쌓고, 필요한 데이터끼리 연결해서 자체 AI를 만드는 데 쓰고 있거든요.
데이터를 모으는 앱이라면 어떤 걸 만드나요?
대표적인 게 3D Pipe Editor입니다. 손으로 하던 벤딩 수치 계산과 간섭 검토를 디지털로 옮겨서, 담당자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일하고 그 과정은 데이터로 쌓이게 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회사 기밀이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처음 결과를 봤을 때 모두가 놀랄 만큼 효율이 올라갔습니다.
어떤 업무부터 바꾸나요?
실제로 일하는 분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지점부터 찾습니다. 만든 도구는 저희가 먼저 써 보는 '개밥 먹기(도그푸딩)'로 불편한 점을 걸러낸 뒤 현장에 드립니다. AI에 관심 있는 분들께는 AI 교육도 하고 있어서, 직접 자기 업무를 개선해 보실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푸나요?
순서를 지킵니다. 먼저 요구사항부터 의심하고, 없애도 되는 단계는 과감히 없앱니다. 남은 것을 단순하게 만든 뒤 빠르게 돌리고, 자동화는 맨 마지막에 합니다. 없어져야 할 일을 자동화하는 게 가장 흔한 실수거든요. 그리고 한 바퀴 돌면 다시 처음부터 반복합니다.
AI는 어떤 걸 쓰나요?
그 시점에 가장 뛰어난 모델을 바로 씁니다. 2026년 9월 28일 기준으로는 Claude Opus 5.5와 GPT-6 Astra로 개발하고, 빠른 판단이 필요한 일에는 Jev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모델은 계속 바뀌지만 그때그때 가장 뛰어난 모델을 쓴다는 원칙은 같습니다. 업무용 사용량에도 사실상 제한이 없어서 마음껏 실험할 수 있다는 게 이 자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실제 재직자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과 가상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